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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특산품 / 요리

사과                   

 히로사키는 일본 사과의 약 20%를 생산하여, 일본 제일의 사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사과 왕국!'
 히로사키에 사과가 들어온 것은 1875년. 도오기주쿠의 미국인 선교사가 크리스마스에 학생들에게 사과를 제공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그 후에, 메이지 신정부의 정책에 따라 히로사키에 사과 묘목이 전달되어, 1877년에 아오모리현에서 처음으로 옛 무사 저택의 밭에서 사과 3개가 수확되었습니다. 그 후, 연구와 노력을 통하여 병충해 등의 재해를 극복하며 히로사키의 사과재배는 진보 및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사과는 히로사키 시민의 생활과 산업, 관광에까지 영향을 주었으며,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농가에서 정성을 다해 재배한 사과 중 부사, 오린, 금성 등을 추천합니다.

애플파이                  


 히로사키에는 사과농가가 심혈을 기울여 재배한 사과를 사용하여 맛있게 구워내는 애플파이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 제1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신선한 사과를 재료로 만들고 있으며, 시내 각 제과점,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 먹어 볼 수도 있습니다. 여러 애플파이의 특징을 알기 쉽게 정리한 팸플릿도 준비해놓았으므로, 기호에 맞는 곳을 찾아 먹어보고 비교해보기에 편리합니다.

사과술 시드르                                                

 마시고 좋고 속 시원한 발포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 태생 사과술, 시드르. 이 시드르가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54년 히로사키에서였습니다.
 사과 왕국 히로사키에서 사과 100%로 만들고 있는 스파클링 와인, 시드르. 신선한 사과를 모아서 술을 빚는 데 적합한지 엄중하게 체크하여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습니다. 당분, 향료, 착색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달콤한 향과 상쾌한 맛이 특징으로 여성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시드르의 고장, 히로사키'를 지역 브랜드로 확립하려는 히로사키에서는, 시내 음식점에서도 시드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쓰가루누리 칠기                    

 노송나무에 옻칠하고, 말리고, 윤을 내고는 다시 옻칠. 한결같이 이 작업을 반복하여 48단계의 긴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견고하고 아름다운 칠기입니다. '쓰가루누리'라는 명칭이 쓰인 것은 1873년, 빈 만국박람회에 출품할 때에 생산지를 분명하게 하려고 사용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복잡한 색채를 자랑하는 쓰가루 누리. 무늬에 따라 가라누리(唐塗), 나나코누리(七々子塗), 몬샤누리(紋紗塗), 니시키누리(錦塗)로 나누어지며 현재도 그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현대적인 느낌도 가미하여, 다양한 문양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오모리현에서 유일한 경제산업장관지정 전통공예품이기도 합니다.

고긴 자수                     
 
 에도시대, 쓰가루 지역의 농민은 무명옷을 입는 것이 금지였습니다. 그리하여 추운 겨울, 보온을 위하여 삼베를 몇 장이나 겹쳐 한 땀 한 땀 무명실로 누비어 탄생한 것이 '고긴 자수'입니다. 오늘날에는 용도에 따라 무명과 올 등도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색채의 고긴 자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기하학적인 모양이 특징인 고긴 자수는, 한 땀 한 땀 정성 들인 북쪽 지방 여성들의 섬세하고 옹골찬 모습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쓰가루 샤미센                                                               

 샤미센은 중국의 삼현(三弦)이 류큐(지금의 오키나와)에 건너와 산신(三線)으로 변화, 16세기 후반에 일본에 전해졌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가부키의 반주에 사용되는 등 급속히 보급되었습니다. 후토자오(太棹), 나카자오(中棹), 호소자오(細棹)라는 3종류가 있으며, 쓰가루 샤미센의 경우,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후토자오’가 주류이며, 일반적으로 몸통도 크게, 현도 굵게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게 연주해도 찢어지지 않도록 몸통 부분에는 강도 높은 개가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채는 옛날에는 목제였지만, 현재는 자라의 등딱지가 주류.
 메이지 시대에서 쇼와 초기에 걸쳐 쓰가루 지방에서는, '보사마'라고 불리던 눈이 보이지 않는 연주자가 여러 집을 전전하며 현관에서 쓰가루 샤미센을  연주하는 등 쓰가루 샤미센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한 예술 도구였습니다. 후에, 연회 자리에서 민요 반주로, 노래에 앞선 독주로 쓰이며 단독 악기로 확립되었습니다.
 쓰가루 샤미센은 연주자의 기교나 감성에 따라 음색이 달라집니다. 우렁찬 소리 안에는 애수가 스며들어 있어서 미국 블루스와 같은 선율로, 듣는이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쓰가루야키 도자기                                                        

 4대 번주 '쓰가루 노부마사'가 모은 도공들이 만든 여러 도자기를 일컫습니다. 그 시대에는 주로 히로사키번의 세간살이 용품, 일용품 등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지 시대의 철도 개통과 함께 다른 현의 도자기가 유입된 결과, 그 후에는 일시적으로 전통이 끊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쇼와 시대에 들어와 재부흥을 이루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검은 천목유(天目釉)와 사과나무의 숲을 재료로 만든 토회유(土灰柚) 등의 유약이 빚어내는 독특한 색조가 특징으로, 소박함과 예술성을 겸비한 도자기입니다.

BUNACO (부나코)                             

 아오모리현산 너도밤나무의 아름다운 질감과 강한 성질을 살린 공예품.
 1956년, 아오모리현 공업 시험장의 장인이 고안하였습니다. 아오모리현의 풍부한 너도밤나무는 북유럽에서 '숲의 성모'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그 아름다운 나무를 가공한 곡선미 넘치는 작품은, 그 디자인의 우수성ㆍ품질ㆍ안전성이 인정되어 경제산업성 '굿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너도밤나무가 가진 성질을 잘 살린 BUNACO는, 쓰가루 특유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겸비한 멋진 공예품입니다.

으름덩굴 세공품                                                        

 에도시대 말, 이와키산 기슭 다케 온천에서 특산품으로, 근처에서 자생하는 으름덩굴을 이용해 숯 바구니, 손바구니 등을 만든 것이 시초.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전람회에 출품하며, 해외에까지 시장을 넓혔습니다.
 으름덩굴을 건조하여 물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 손으로 빈틈없이 엮어 올리며 만드는 으름덩굴 세공품은, 탄력 있는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전 작업을 수작업으로 하며 많은 시간을 들여 정성껏 만드는 이 으름덩굴 세공품은 소박한 시골의 정취, 따뜻함 등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날에는 에코백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쓰가루 연                                                     

 쓰가루 연은 에도시대, 무사의 가내부업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보통, 연의 뼈대로는 대나무를 사용하지만, 쓰가루 지방에서는 추위로 대나무가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볍고 신축성 좋은 노송나무를 얇게 깎아 뼈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연의 그림은 '삼국지'나 '수호전' 등을 주제로 한 용맹한 무사를 그려 넣었습니다. 굵고 힘찬 먹선과 붉은색을 바탕으로 그려낸 이 무사는 보는 이를 매료시킵니다.

쓰가루 전통 칼                                                         

 대장장이는 옛날부터 칼 대장장이, 농기구 대장장이, 총 대장장이로 나뉘었으며 근세 시대에 들어 식칼 대장장이가 등장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농기구ㆍ공구나 식칼ㆍ가위 등을 생산하였습니다.
 히로사키의 ‘가지마치(鍛治町)’라는 곳의 이름이 의미하는 대로 옛날 히로사키에서도 많은 대장간이 늘어서 농기구나 무기를 제조하였습니다. 현재에는 적은 수의 대장간만 남아있지만, 전통적인 기술을 계승한 장인이 칼 등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불 다듬질’ 등의 담금질은 잘 드는 칼과 뛰어난 내구성, 이가 빠지지 않는 칼을 만들며, 높은 품질의 식칼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과 산지인 히로사키답게 과일을 솎고, 가지치기하는 데 사용하는 전지가위도 높은 품질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히로사키 무사 커피              

 히로사키 커피의 역사는 약 150년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07년, 막부의 명으로 북방경비를 위하여 히로사키 무사가 현 홋카이도의 소야 곶 근처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무사가 엄동설한, 비타민 부족에 따른 부종으로 죽어갔습니다.
 그 후, 1855년에 다시 무사가 파견되었을 때, 부종 예방약으로 배급된 것이 커피. 파견된 무사 중에는 농민이나 어부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일본에서 서민층이 커피를 마신 것은 히로사키 사람이 처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히로사키에는 도호쿠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찻집 '만찬(万茶ン)'을 선두로, 오래된 찻집과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이 중에는 히로사키 무사들이 약으로 마셨던 커피를 재현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 시대의 히로사키를 상상하며, 늘 마시던 커피와 비교해보는 건 어떨까요?

히로사키 이가멘치                                    

 오징어 다리를 칼로 다져, 계절 채소 등을 함께 섞어서 튀기거나 구운 가정요리.
 옛날 오징어는 쓰가루 내륙 지방에서 귀중한 해산물이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작은 재료 하나라도 남김없이 사용하고자 했던 어머니의 지혜와 애정이 느껴집니다. 오늘날에는 더욱 진화하여 새로운 창작 이가멘치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케키미 옥수수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다케키미(嶽きみ)'.
 다케키미란,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서쪽에 있는 이와키산(해발 1,625m)의 해발 약 450m의 다케 고원에서 재배된 옥수수를 말합니다. 아오모리 방언으로 옥수수를 '키미'라 부르는 것에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여름철 낮 밤의 기온 차가 약 10도 정도나 크게 나는 자연환경과 농가의 수고로 자라는 다케키미. 월등히 높은 당도는 생으로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8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걸쳐 도로변 노점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쓰가루 소바                                     

 쓰가루 소바는 콩을 사용하여, 소바가키를 만들어 충분히 다듬는 것이 특징입니다. 쓰가루 지방은 보리 재배가 적었기에, 콩을 사용하였습니다. 소바가키를 만들어 하룻밤 기다린 후, 메밀을 반죽합니다. 그리고는 하루 둔 뒤, 삶습니다. 가루는 바로 갈아 놓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3일간 숙성시킵니다. 바로 간 면, 바로 뽑은 면, 바로 삶은 면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쓰가루 소바의 특징입니다.

가이야키미소 (가리비 된장 구이)                

 커다란 가리비 껍데기에 육수와 된장, 파, 가리비 등을 넣고 달걀을 푼 향토 요리.
 달걀을 넣은 된장 구이는 다른 지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쓰가루 지방에서는 옛날부터 출산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 영양 보충을 위해 만드는 특별한 요리였습니다. 이 요리 없이는 쓰가루 지방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어느 집에서나 갈색으로 물든 가리비 껍데기 1, 2장은 있었다고 합니다. 달걀과 된장, 파로 만드는 단순한 요리이지만, 최근에는 청어나 두부를 넣는 등 가정마다 다른 요리법으로 만드는 '가정의 맛'도 큰 특징입니다.

게노시루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만드는 전통요리.
 음력 정월 대보름은 '여자 정월 대보름'이라고도 불리어, 이 시기에 며느리가 친정에 가며 만들어두던 요리가 게노시루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 당근, 우엉, 고사리, 언두부, 우무를 5㎜ 정도로 작게 잘라 한 번에 냄비에서 조린 뒤, 즌다(콩을 으깬 후, 설탕을 넣어 달게 만든 고명) 등을 추가하여, 적갈색 된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옛날에는 큰 냄비로 많이 만들어, 데워 먹고는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맛이 배어 나와 더욱 맛있습니다.

잣파지루                                                

 잣파란, 생선의 살을 바르고 남은 것을 말하는 쓰가루 지방의 사투리입니다. 잣파지루는 주재료로 대구를 사용하며, 내장, 뼈, 머리 등을 남김없이 조리는 전골 요리입니다. 영양가가 높아서, 추운 겨울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쓰가루의 정월 요리이기도 합니다.
 대구를 소금에 절인 후, 보존식으로 먹는 곳도 있어서 보통은 된장 맛이 주류이지만 소금으로 간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커다란 대구 한 마리를 통째로 사서 새해 요리로 준비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라타마                                     

 마른안주로 친숙한, 살을 발라 말린 대구. 여기에 날달걀을 첨가한 것이 '다라타마'.
 기본적으로는 간이 되어있지 않은 마른 대구를 사용합니다. 본디, 다라타마는 달걀도 귀중했던 시대에 농가에서 농사를 도와준 이에게 대접하던 요리였습니다. 술안주, 반찬 어느 것에도 좋습니다.
 대구 전체를 날달걀에 흠뻑 적신 맛과 살짝 묻힌 맛은 전혀 다른 맛을 냅니다.

다라노코아에 (대구알 무침)                                        

 대구의 맛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북쪽 지역민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요리. 대구알 외에도, 간과 창자도 사용합니다. 대구의 간은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좋아서 무침 외에도 절이기도 하며, 볶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사용됩니다. 다라노코아에는 대구, 당근, 언두부를 주재료로 하여 간장, 미림(일본 맛술) 등으로 간을 맞추며, 미나리로 색을 더하는 정월 향토 요리입니다.

미가키니신 이즈시 (말린 청어 식해)                                          

 추운 지방에서는 생선을 절여 보존하는 식문화가 있어, 보존 및 유통 기술이 발달한 현재에도 그 문화는 뿌리 깊게 남아있습니다.
 미가키니신 이즈시는 눈이 조금씩 내리는 초겨울부터 만들기 시작합니다. 햇볕에서 10일 정도 청어를 말린 후, 찹쌀밥, 고추, 생강 등과 함께 절입니다. 청어 외에도 임연수어로 만들기도 하며, 주로 모내기 철에 먹습니다.

히로사키 토속주                                     

 쓰가루 지방에는 규모는 작지만, 술을 빚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히로사키 토속주는 세계자연유산 시라카미 산지가 원류인 물줄기와 쓰가루 평야를 가로지르는 이와키가와 강 주변의 지하수 등의 물과 지역 쌀을 재료로 사용합니다. 술을 빚는 장인은 쓰가루 전통의 멋을 보여주며, 맛있는 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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